Ludwig van Beethoven 베토벤 [1770-1827]
Trio for Violin, Violoncello and Piano No.7 in B-flat major ‘Archduke’ op.97 : Act I
피아노 3중주곡 제7번 B-flat장조 ‘대공’ 작품 97 중 제1악장
Piano: Dieter Goldmann, Violin: Herbert Holm,
Violoncello: Josef Gregor
베토벤의 피아노 3중주곡 중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고금의 실내악곡 중에서도 걸작으로 알려진 이 곡은 1811년 완성되어 오스트리아의 루돌프 대공(Archduke Rudolph)에게 헌정 되었기 때문에 ‘대공’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이 곡의 특색은 웅대한 규모에 3개의 악기를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가락과 화성이 매우 아름다우며 협주곡, 관현악곡의 색채가 나는 3중주곡이라는 점이다.
제1악장 : 알레그로 모데라토, 4/4박자, 소나타 형식
피아노가 대범하고 깊이 있는 제1타마를 묵직하면서도 밝은 울림으로 제시하면 곧 바이올린이 반복하며 피아노와 첼로가 반주한다. 전개부는 제1주제가 철저히 전개되는데 피아노는 항상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후반부에서는 피아노의 스타카토가 인상적인 효과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