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 때문에 흔들리고 있어요
이렇게 무너지고 있어요
사랑 같은 건 없어서 사랑 한 적도 없어서
사랑 할 수도 없어서 널 바라볼 수 없어
기대하기도 싫어서 상처받기도 싫어서
흔들리는 내 맘이 너무 두려워
사랑 같은 건 없어서 용기 낸 적도 없어서
약속 할 수도 없어서 널 외면했었는데
외로움뿐인 이 맘을
가릴 수 없는 깊이 타버린 그 눈물을
보이고 싶지 않은데..
그 사람 때문에 흔들리고 있어요
이렇게 무너지고 있어요
나 그대 생각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잖아
그대를 사랑해도 괜찮은 걸까요
어느새 내 맘 깊이 새겨진 그대
나 어떻게 하나요 사랑해도 될까요
사랑 같은 건 없다고 사랑 같은 건 없다고
애써 나를 속이고 나를 달래고 또 밀어 내봐도
어쩔 수 없는 이 맘은
가릴 수 없는 깊은 슬픔뿐인
내 두 눈은 그댈 향해 있는데
어쩌죠 그대가 자꾸 보고 싶은데..
나 지금 그대를 바라보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