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annes Brahms 브람스 [1833-1897]
Symphony No.1 in c minor op.68 : Act I
교향곡 제1번 c단조 작품 68 중 제1악장
Philharmonic Orchestra Bamberg,
Conductor: Gustav Rohler
어려서부터 음악을 배운 브람스는 바흐와 베토벤을 공부하여 다성적인 요소와 고전적인 형식을 배워 고금의 명작을 남겼다. 특히 그는 고전 형식에 신선한 예술미와 뛰어난 새로운 기교를 융합하여 절대음악에 정진했으며 ‘신고전악파’라 불리우기까지 하였다.
브람스는 4곡의 교향곡을 작고했는데 그의 많은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그 중 제1번 교향곡은 베토벤의 제9번 교향곡 다음 가는 작품이라 할만큼 베토벤의 정신이 많이 담긴 작품으로, 이 곡을 표현하는 ‘암흑에서 광명을’ 또는 ‘고난을 극복하고 승리로 이끌어 올리는 투쟁정신’과 같은 말은 이와 상통한다 할 수 있다.
제1악장 : 운 포코 소스테누토 알레그로, 6/8박자
서주부에서 제1악장의 내용을 암시하고 있는데, 서주부가 조용히 끝나면 갑자기 제1테마가 빠르게 나타나며, 얼마후 오보에 의한 제2테마가 우아하게 전개된다. 이 악장은 초조하고 극적인 활기를 느끼게 한다. 번민과 흥분, 근대적인 환상과 깊은 감정을 묘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