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바라보는 너의 눈빛은
이미 죽어버린 회색숲 같아.
차갑고 날카로운 송곳
'널 사랑하지 않는게 아냐.
미워하기 때문도 아냐.
그저 난 행복 하지가 않아'
가지말아라 가지말아라
나를 떠난다면 조금더
행복한 날에 조금 더 좋은날에..
하늘엔 하얀꽃이 피고
땅에는 별들이 지고
새들이 바다를 날아다니는
그런날에 좋은날에 나를 떠나.
꼭 다물고 있는
너의 입술속에 숨겨져 있는 말이
들리네 내 눈에는 들리네.
가지말아라 가지말아라
나를 떠난다면 조금더
행복한 날에 조금 더 좋은날에..
하늘엔 하얀꽃이 피고
땅에는 별들이 지고
새들이 바다를 날아다니는 그런날.
그런날에 나를 떠나가.
라라라~
그런날에 좋은 날에 나를 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