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olfgana Amadeus Mozart(1736-1791):오스트리아
- Piano: Christoph Eschenbach(1940.2~ ):독일
1940년 2월20일, 브레슬라우에서 태어난 에센바흐는, 독일의 피아노 주자와 지휘자로서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음악인이다. 그는 어려서 부모를 잃고, 1946년에 에센바흐 가에 양자로 들어갔는데, 양모의 도움을 받아 피아노 기초 교육을 받고 그 뒤 한스 오토 슈미트와 엘리자 한젠에게 사사 받았다. 1962년 그의 진가는 발휘되어 뮌헨 국제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로 입상하였고, 1965년 제2회 클라라 하스킬 국제콩쿠르에서도 입상하여 그의 이름을 자신 있게 내놓게 되었다.
- 피아노 협주곡 제21번 “엘비라 마디간”(제2악장)
모차르트의 협주곡은 다른 작곡가들의 작품과 비교해 볼 때 독특한 특성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모차르트의 작품은 매우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세련된 기교가 엿보이지만, 다른 작곡가들의 대부분의 곡들은 정해진 형식에 의하여 구성해 나간다. 1785년에 만들어진 이 곡은 그가 제일 어려웠던 시절에 만들어진 3곡의 피아노 협주곡 중의 하나로, 제20번 d단조와 함께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곡이다. 제2악장에서의 주목할 점은 낭만적이며, 포근함을 주는 F장조의 안단테로, 흥행에 성공했던 영화 <엘비라 마디간>의 주제로 사용되어 한층 더 인기가 상승되어 있는 곡이다. 그래서 이 곡을 영화 제목을 따서 흔히 <엘비라 마디간>이라 불리고 있다. 이 곡은 매우 평화스럽고 전원적이며 이미 대중화된 고전이라 자처해도 흠잡을 데 없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