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사람 오는 사람 많고 많은 사람중에
어쩌다 만나서 하루 이틀 사흘 나흘
사귀어보니 괜찮아서 친구가 되었지.
어쩌면 우리는 날 때부터 만나기로
되었나, 우리들은 나이테 친구.
웃음이 남으면 나눠주며 즐겨받는 우리는 친구야
웃음이 모자라면 빌려주고 빌려오는 우리는 친구야
이제는 알아요.친구가 무엇인지 알아요.
우리들은 나이테 친구.
답답한 마음은 풍선을 만들어
저 멀리 하늘로 띄워보내줘 우- 우-
우리는 나이테 친구,야
띠꺽때꺽 다투다가 헤어지면
생각나는 친구야 미안해
그럴려고 그런 것이 아닌 줄은
너도 알지 친구야 이해해
세월이 흐르면 자꾸만 늘어가는 나이테.
우리들은 나이테친구.
답답한 마음은 풍선을 만들어
저 멀리 하늘로 띄워보내줘 우- 우-
우리는 나이테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