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시선뱃노래 - 노젓는 소리
(가: 정태규, 남 58세 나: 미상)
가: 어야디야차어 허엥 나: 어허다- (어거차닷차) 어-에
가: 어거다야차 어이 허어엥 나: 어러-어-어에
가: 달은 밝고(에야) 명랑한데(에야)
고향 생각(에야) 절로 난다(에야) 엥야리
나: 어여디여어(이거차닷차) 어여헤어(에야) 어에(에야) 엥야(허어에) 어떤 사람 (엥아리) 팔자 좋아(어거차닷차) 부귀영화(엥아리) 잘 살건만(어와무렴) 요내 팔자(어거차닷차) 어이 하야(어거어) 배를 타서(엥아리) 먹고 사나(어이해, 엥야, 허어에) 허아에 어어에
가: 저 달 지면(에야) 물참 된다(어여차디야차) 달 지기(엥야) 빨리 저어(에야) 토왕주참을(에야) 대여보세(에야) 이거어(에야) 어거차닷차
나: 강비탈에(엥야) 잠든 과부(어아) 뱃소리에(엥야) 놀아난다(어거어) 엥헤야(엥야리) 어어허어(어거차닷차) 어어에 어서 빨리(엥야) 노를 저어(어거디야차) 마포에다(엥야) 배를 타고(어에) 고사술을(에야) 올려주면(어야디야차) 한잔 두잔(엥야) 먹어보세(엥야아) 어거차닷차(엥야리) 어어에
가: 가을 달밤(엥아리) 우는 새야(어거어) 너의 집이(엥야리) 어디드냐(어거치디야) 엥야(엥야리) 허거두루나(엥야리) 허어에
나: 강비타리(어야) 잠든 과부(에야) 뱃소리에(에야) 놀아난다(어야) 어거자닷차(어거야) 어엥(어디여-어) 어에
가: 달 떠올라 간다(어여차디야차) 에야리 어여어여 어어에에
강영포 술집이(에야) 불만켰구나(어야) 아버지 누깔에(에야) 술집만 뵈오(어야) 허야듸야(엥야) 어어에
나: 어거두루나(엥아리) 어어어에에 어거(에야) 영창목 올른다(에에야) 어서 빨리(에에야) 싹싹 저어(어여차자차) 선유방 얼른(엥여) 지내쳐서(엥야) 장승 건너(에야) 마포에다(에어) 갖다 대자(엥야) 엥어거(에야) 어에
가: 달은 밝아(엥야) 물소리 날락(에에아) 달 떠올라(에야) 가는구나(엥야아) 엥어거 어에 어야에(엥아리) 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