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

달달달

17. 동요 - 달달달

1968년 8월 / 경남 남해도
어린 아이들, 성명, 나이 미상

이 노래는 여자 아이들이 마주 앉아 손바닥을 마주치면서 부릅니다. 그러니까 유희요라고 할 수 있겠지요

한나 하면 할머니가 지팡을 짚는다 달달달
두울 하면 두부장수 덕을 진다 달달달
세엣 하면 새 각시가 거울을 본다 달달달
네엣 하면 네 얼굴에 곰보가 난다 달달달
다섯 하면 다람쥐가 알빰을 깐다 달달달
여섯 하면 여우들이 빵을 먹는다 달달달
일곱 하면 일본놈들 칼춤을 춘다 달달달
여덟 하면 여학생이 춤을 춘다 달달달
아홉 하면 아우들이 가방을 멘다 달달달
열 하면 엿장수가 화투를 한다 달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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