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꽃이 피던 날에
우리는 꽃 내음 맡으며
그렇게 곱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었지
햇빛이 눈부시던 날에
우리는 햇살 받으며
그렇게 곱고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했었지
그러나 진아 아무 말 없이
떠나가 버렸나
그토록 언약했던 우리 사랑
너는 벌써 잊었나
진아 진아 그리운 진아
진정 잊을 수 없네
진아 진아 돌아와 다오
정말 보고 싶구나
차가운 비 내리던 밤에
우리는 비를 맞으며
그렇게 곱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었지
우수수 낙엽지단 밤에
우리는 낙엽 밟으며
그렇게 곱고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했었지
그러나 진아 지금 어디서
무얼 하고 있나
그토록 언약했던 우리 사랑
너는 벌써 잊었나
진아 진아 그리운 진아
진정 잊을 수 없네
진아 진아 돌아와 다오
정말 보고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