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飛上) - 이민규
끝도없는 거미줄에 갇혀버린 기분이야
자유라는 이름으로 가둬두려 하지마라
난 숨을 쉴 수 없어
말하듯이 표현하는 음악인 것 뿐인거야
유행대로 따르라며 강요하려 하지마라
날 막을 수 없어
똑같은 옷 똑같은 음악에 늘 누가 누군지 모르게
내게 바랬어 내가 원하는건 내가 찾아야 해
던져버려 수많은 관념들을
늘 익숙해져버린 그 틀에서 나와
얘길 들어줄 날 이해 할 수 있는
단 한 사람을 위해 난 내 노랠 하겠어
간주중
어차피 다 주사위는 던져진게 인생이야
이제 우리 바라보며 가야할 건 끝인거야
더 시간이 없어
어떤 옷이 유행이면 가게마다 똑같고
어떤 노래 히트치면 너도나도 그 음악들
난 다르고 싶어
똑같은 옷 똑같은 음악에 늘 누가 누군지 모르게
내게 바랬어 내가 원하는건 내가 찾아야 해
던져버려 수많은 관념들을
늘 익숙해져버린 그 틀에서 나와
얘길 들어줄 날 이해 할 수 있는
단 한 사람을 위해 난 내 노랠 하겠어
간주중
이제 나를 위해서 잊어버려 뜻을 모르던 착각
늘 누군가에 의해 다 끌려가잖아
시간이 없어 또 지나가고 있어
난 나 자신을 위해 내 노래를 찾겠어
던져버려 수많은 관념들을
늘 익숙해져버린 그 틀에서 나와
얘길 들어줄 날 이해 할 수 있는
단 한 사람을 위해 난 내 노랠 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