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쩌면 처음부터 네게 이끌리는 내 자신이 너무 두려워
꼭 닫은 창처럼 내 맘을 보여주지 못하고 늘 감췄어
망설이는 모습에 화가 난 널 이해해 어두운 골목 모퉁이서
울다가 한참을 서성이던 너를 내 곁에 두고 싶어
우후~ 혹시라도 우리 사랑 잘못되면 후회할지도 몰라
하지만 지친 가슴속 쉴 곳 없는데 혼자 아픈 채 살아가는 건 안돼
이젠 말할게 지금까지 숨겨왔던 변함없는 너만을 위한 나의 사랑을
(간절했었던 지난 날의 바램들이 이제서야 너란 사랑을 보내준거야)
울지 마라 네 곁에 내가 있잖아 더 늦기 전에 널 품에 안겠어
이제 우리 사랑 시작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