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나의 기다림의 끝에는
꼭 그대가 돌아와 서있어 줄거라
아직 나는 믿고 있었나봐요
조그만 약속하나 없던 일인데
이제야 알았죠
그대 다시 웃고있단 걸
나 아닌 사랑에
어리석은 내 맘이 또 묻죠
정말 더는 어쩔 수 없냐고
매일처럼 행복한 그대를
보고있으면서
듣고있으면서
아니 이건 꿈이라 생각했죠
아침에 눈을 뜨면 달라질 거라고
내가 그댈 놓칠리가 없다고
그대 날 버리고 떠날리 없다고
하지만 아무리
애를써도 그대로네요
그대가 없네요
어리석은 내 맘이 또 묻죠
정말 더는 어쩔 수 없냐고
매일처럼 행복한 그대를
보고있으면서
듣고있으면서
내 기다림은 끝나도
더 바라보진 못해도
아직 난 남은 일이 있죠
행복할 그대를 위해
그대의 사랑을 위해
언제까지나 여기서 기도해요
이제는 나의 맘도 잘 알죠
그대가 나의 것이 아닌 걸
오히려 내게 충분하단 걸
나 살아갈 이유
그대가 내게 준
기억
단 한번뿐인 내 사랑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