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1]
깨기싫은 꿈속에서 오늘도
긴하품과 기지개로 내하루를 열어
하얀탁자위의 시계초침
아침11시20분을 가르켜
아 오늘도 지각이다
어제 늦은밤부터 내리던
비는 어느새 그쳐가
뚝뚝 떨어지는 듣기좋은소리
기분도 좋은데 오늘은
그냥 녹음제낄래
거울에 비친 나를보며
살짝 미소짓네
문자를 확인할겸 핸드폰을 들고
평소에 연락없는 인희에게
문자를보내 잘지내? 뭐해?
상투적인 인사지만
난 널 좋아한다고 가슴이 조마조마
오늘은 왠지 그냥 혼자 있고싶다.
샤워를 하고 어제산 새옷을입고
집앞 커피숍에서 빵과 모닝커피를시켜
나에겐 지금이아침 어때
주인공은 난데
[Hook]
이치반 곤니찌와 오늘도 외길 (오늘도 랩을했죠)
잊지마 또잊지마 나의 동행길 (오늘도 외로웠죠)
이치반 곤니찌와 오늘도 외길 (오늘도 괴로웠죠)
잊지마 또잊지마 나의 동행길 (그래서 랩을했죠)
[Verse2]
한참을 앉아있다 생각에 잠겨
커피는 식어가는데 난 두눈이 감겨
어제 작업했던 곡들의 선율이 떠올라
여기까지 와서 왜이러는지 또 내가
가수가 되고나서 많은게 변했지
나를 시기하는 친구들
날 유혹하는 여자들
그누가 말했지
인생이란 밖에서 보면 희극
안에서 보면 비극이라고
너무나 외롭고 고독한 이직업은
사실 지금 살짝 말하는데 후회된다고 조금
밖에서 봤을때는 그토록 화려했건만
안으로 들어오니 찬바람과 외로움
어릴적 꿈을 이뤘건만
평범한 친구들이 부러워지는 이유는 대체뭘까?
단지 아쉬울게 없어 그러는건지
쉽게 질리는 내성격때문인지
알수가 없네
[Hook]
이치반 곤니찌와 오늘도 외길 (오늘도 랩을했죠)
잊지마 또잊지마 나의 동행길 (오늘도 외로웠죠)
이치반 곤니찌와 오늘도 외길 (오늘도 괴로웠죠)
잊지마 또잊지마 나의 동행길 (그래서 랩을했죠)
[Verse3]
비그친 오후2시 커피숍 2층
나름대로 여유로운 이느낌
잊지말아야 할텐데
또 많은일과 사람 그리고 사랑
뭐가 이렇게 이기적일까?
요즘은 그 어떤것을 해도 별로 재미없지
사람사는 얘기도 거기서 거기
이제는 다 믿지 못하겠어
가끔은 이러한 나자신조차 그모든것이
항상 무슨일을 하던지 끝은 아쉽고
또 미련이남지 참 미련하게도..
그때는 왜 그랬을까 왜 이랬을까
놓친물고기는 항상 커보이는 법
나 절대로 뒤는 돌아보지말자
언제나 다짐하고 앞만보고 달려왔지
미래에 사랑하는 나의 아내여
당신을 위해 오늘도 이렇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죠 난..
[Hook]
이치반 곤니찌와 오늘도 외길 (오늘도 랩을했죠)
잊지마 또잊지마 나의 동행길 (오늘도 외로웠죠)
이치반 곤니찌와 오늘도 외길 (오늘도 괴로웠죠)
잊지마 또잊지마 나의 동행길 (그래서 랩을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