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수놓은 붉은 노을은 걸작의 수채화
오른손에 마주잡은 손 소중한 그대와
떠나는 우리 둘만의 여행 발길 닿는
전 세계가 목적지 둘만의 무대야
그대가 선물해준 행복한 미소 나에게는 이곳에 꼭 필요한 지도
내 기도 가는 길마다 축복을 비추길
머나먼 여행길도 우리 사이 지름길
자연이 들려주는 소리와 사람들에 따스한 시선이 준 온기가
마음 속 목마름을 채워줘
맑은 눈을 가진 아이가 선물해준 잊지 못할 종이학
가지고 싶은 것은 사람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것
비록 서로 피부색이 다른 것이라도 알 수가 있어
모두가 사랑안에 함께 하고 싶은 이 하나같은 마음
Verse2)
My Love My Soul My Heart 간직한채 떠나
내게 어리석은 짓이라고 하지만 너와
머무른 곳은 잊지 못할 추억의 정거장
맘 한켠에 존재했었던 내일에 대한 걱정과
고민들도 지금부터 잊을 수 있어
바라볼 수 있어 펼쳐진 푸른 하늘을..
느낄 수 있어 하나가 아닌 둘이 기에 주어진 더 큰 자유를
조금 더 느리게 이 순간을 느끼며 깊은 향기로
가득찬 이 거리에 숨쉬며
시간은 여전히 따듯하게 흐르고 있어
늘어가는 맘에 떨림으로 채워질 사진첩
어둠이 내린 거리를 비춰주는 달빛과
바람을 느끼면서 부른 노래 까지다
잊지못할 기억으로 남아있어
이제야 대답할 수 있어 행복합니까?
Verse3)
시간이 갈 수록 서로에게 다른 점을 봐왔지만
우리는 더 가까워져
내게 주어진 가능성을 끝없이 펼칠래
내손을 잡은 너를 웃게 하기 위해 더 힘내
이젠 서로의 침묵마져 대화가 되고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어 니가 내게로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를 말야
너와 내가 같이 본 세상을 카메라에 담아
언젠가 렌즈속 세상을 다시 들여다 보면서 그때를 추억하겠지
하루 하루 숨을 쉬며 배움의 시간 보내며 깨달은 것
여기 무지개를 볼려면 비가 내릴 것
떠났던 날에 그 설레임으로 시간을 간직할래
순간을 좀 더 피부로 느끼고파
난 떠나가네 오늘도 그대와 같이 맘에 소리가 이끄는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