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Yeah, 화나력 Twenty-Five 그 때, 어둠의 긴 잠을 깨.
FANATIC, 나다운 믿음의 환한 빛.
[Verse1]
제단의 불은 켜지고 난 눈을 떠.
지휘봉을 부둥켜 쥐고 가슴을 펴.
질긴 혀로 부르터 찢긴 입술을 적시네.
굳은 결심의 문을 두들겨.
심폐와 전신에 서린 에너질 뇌로 결집해
정신의 소릴 고심해 곱씹네.
고집스레 고민의 고삘 죄고 뛸 때,
그로 인해 곧 실체로 꽃 필 내적 실제.
거친 쇠북의 울음이 터지네.
허공 위에 넘실대는 그 눈물이 번질 때,
경직된 몸짓에 멋진 새 영혼을 불어넣는
염원의 불호령으로 이 제를 올리네.
혀끝은 성수를 머금으며 굳은 목을 축여.
또 공중으로 흩뿌려.
끝없이 도는 철바퀴와 검은 원반은
성스런 바늘에 찢겨지며 비명을 질러.
[Bridge]
광기의 화신 Fana Kim의 강림.
찬미해, 확신에 찬 위대한 힘.
자 이제 만끽해 봐.
긴 탄식에 잠긴 당신께 바칠 탐닉의 잔칠.
[Verse2]
해맑은 의식 아래 행하는 의식.
깨달음을 쥔 자여 제단을 응시해.
그대가 누군지 해답을 듣길 원한다면
메마른 의심의 말은 등 뒤로 숨기고,
우선 짐을 내려놓고선 침묵의 굳은 껍질을 깨고 나와서
오직 그대 속에 쓰여진 순리에 따라 손짓을 해.
그 성지순례로 다가서지 승리에.
FANATIC!
나다운 믿음의 환한 빛.
이건 뭇 군중을 하나로 묶은 주문.
[Cut]
FANATIC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