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너였다면 그랬을 거야
웃으며 꼭 안아 줬겠지
귀여워 어쩔 줄 모르는 그 표정 있잖아
이젠 그런 일들도 모두 다 날 이상하게 쳐다볼 뿐이야
세 눈의 괴물 본 듯한 그 표정 있잖아
어쩌면 난 많이 변해 버린 걸까
모든 게 너무나 너무나도 무서워
저 사람들이 하는 얘기는 하나도 알아들을 수가 없어
도와줘 날 두고 어디로
저 사람들은 나의 얘기는 하나도 들으려고 하지 않아
도와줘 널 찾아 어디로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얼굴로 나를 웃게 하던 별은
지금은 날 떠나 어디로
너 없이는 아무런 말도 그 어떤
미소조차 지을 수가 없잖아
널 찾아 어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