落花 (낙화)
더티 사운즈 (Dirty Soundz)
빛도 어둠도 사 라져 버린
가슴에 붉게 물 든 저녁 노을은
진한 화장을 지 워낸 순백의 얼굴
핏기 가득한 입 술은
슬픈 노랠 부르 네
잔잔히 울려 퍼 지네
천천히 조심스럽게
계속해 뱉어내는 람은
후회 참된 맘을
거짓없이 토해내네
붉은 노을 아래
점점 시들어 말 라 비틀어져
가시마져 부셔진
한줌의 재가 되 버린 꽃잎
떨어져 내려 앉 은 차디찬 창가
아직도 헤메이고 있는가
아직도 찾지 아 니한
생은 사로 향해 꿈은 작은 기대
선택의 기로 속 에
나는 현실의 노 예
슬픔 안고 태어 난
인간군상의 모레
주머니 속에 부 서지는 꿈들의
마지막 작은 기 대
그대를 그대를 떠나는 나에게
왜 내게 세상은 이별을 강요해
차가운 시간은 우리를 기억할까
남겨진 것도
남겨둘 것도 없 는 생에
마지막 작은 꽃 잎
하나 떨어진다
이 계절은 다시 돌아오겠지
붉게 물든 그곳 에서
나는 피어나겠지
후회 절망 아쉬 움과 미련
애달픈 내 삶은 고통 안에 미련
후회 절망 아쉬 움과 미련
애달픈 내 삶은 고통 안에 미련
식어버린 심장은
얼음처럼 굳어진 내 육신처럼
멈춰버린 시계추와 바늘
먼지 쌓인 달력 도 희미해지네
자꾸만 눈이 감 기네
머리 속엔 온통 후회로 물든
지난 삶의 언저 리
한순간 밝은 빛 은
그댈 만난 날이 였으니
어찌 그댈 잊어 어찌 그댈 지워
어떡해야 내가 그댈 만날 수 있 어
다시 말하고파
그대를 사랑했노라
그대 이름 내 입술로 불러보리 라
생의 초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
거친 숨소리로 전해
남은 미련 생을 놓지 못해
그대를 그대를 떠나는 나에게
왜 내게 세상은 이별을 강요해
차가운 시간은 우리를 기억할까
남겨진 것도
남겨둘 것도 없 는 생에
마지막 작은 꽃 잎
하나 떨어진다
이 계절은 다시 돌아오겠지
붉게 물든 그곳 에서
나는 피어나겠지
새벽동이 트네
하나 둘씩 사라 지네
눈물로서 번져
정적소리만 울려퍼져
더는 기다릴 수 없는
발길을 재촉하네
하늘에서라면
맘껏 너를 볼 수 있을까
내가 떠난다면
니가 편히 웃을 수 있나
내가 사라지는 그날이면
날 보러 올까
그래 나를 보면
슬픈 눈물 흘리 겠지
바보 같은 생각 뿐
하지 못한 말들
두번 살 수 없기에 잡고 싶은 너
두번 살 수 없기에 갖고 싶은 널
마지막 입맞춤도 하지 못하고
마지막 너의 손 도 잡질 못하네
추억으로 묻어두고
나는 떠나가네
다음 생을 기약 하며
너를 지워보네
그저 너의 행복 빌며
나는 눈을 감아 보네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나는 떠나가네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나는 떠나가네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나는 떠나가네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나는 떠나가네
그대를 그대를 떠나는 나에게
왜 내게 세상은 이별을 강요해
차가운 시간은 우리를 기억할까
남겨진 것도
남겨둘 것도 없 는 생에
마지막 작은 꽃 잎
하나 떨어진다
이 계절은 다시 돌아오겠지
붉게 물든 그곳 에서
나는 피어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