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무엇을 위해
또 누구를 위해
한 곳만을 바라봐
넌 왜 나를 위해
또 우리를 위해
어디도 보지 않아
지친 기대로 기다리다 슬퍼
미친 그대로 알 수 없는 꿈에 잠겨
눈 뜨면 길을 잃고 죽어가는 너와 나
생각해보면 기억이란 항상 시간에게 먹혀
그냥 그렇게 잊혀지는 작은 흔적들이 난 서러워
그렇게 넌
내 안에서 살다가 죽어가 사라져가
지친 기대로 기다리다 슬퍼
미친 그대로 알 수 없는 꿈에 잠겨
눈 뜨면 길을 잃고 죽어가는 너와 나
지친 기대로 기다리다 슬퍼
미친 그대로 알 수 없는 꿈에 잠겨
그렇게 넌
내 안에서 살다가 죽어가 사라져가
왜 나를 위해
또 우리를 위해
어디도 보지 않아
지친 표정으로
채워질 수 없는 우리를 얘기하던 너
눈 뜨면 길을 잃고 죽어버린 너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