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파람 불던 여름 임현기
개구리 한마리 폴짝 뛰던 여름
아빠와 들판에 같이 누워서
파란 하늘 뭉개구름 두둥실 떠다니다가
아빠와 휘파람 같이 불었지
물고기 한마리 홀짝 뛰던 여름
아빠와 냇가에 같이 앉아서
은빛 시냇물에 풀잎 두둥실 떠다니다가
아빠와 휘파람 같이 불었지
아아아~ 모든게 꿈결 같은 어린 시절에
아아아~ 그리워 추억 속에 아빠의 얼굴~
휘파람만 불고 있네
파란 하늘 뭉개구름 두둥실 떠다니다가
아빠와 휘파람 같이 불었지
아아아~ 모든게 꿈결 같은 어린 시절에
아아아~ 그리워 추억 속에 아빠의 얼굴~
휘파람만 불고 있네
휘파람만 불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