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에 부딪힌 술잔들 오늘의 땀으로 내일을 약속했던 그때
없는 돈에 서로를 한번더 생각하고 꿈을꾸게 해주웠던 그때의 말들
단지 뇌속에 남겨진 기억은 아냐
나의 아이들을 보고 당당하게 말할수 있는
나의 마음속에 천국까지 가져갈 우리들의 이야기
조명없는 무대와 닮은 우리들의 거리
그 위에 남은 우리의 기억들은 희미해져가네
언제까지고 추억될 힘겨웠던 눈동자들은
서로 웃고 울고 바라보고 싸워가며 끝없는 꿈을꿔
내 심장을 준다해도 아깝지 않은 나의 친구들
언제까지나 부디 내 손을 놓지 말아
흐르는 내 몸속의 뜨거운 피는
언제고 너희와 나를 담고 함께 있을테니
너희들을 위해 힘내 노래할게 나의 마지막 날에도
나의 의지 나의 신념 너희 빌어먹을 내인생의 투지
나의 시작 나의끝 너흰 빌어먹을 내인생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