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속에 사라진 피묻은 발자국
같은 흔적 같은 수법 똑같은 목적
누가 살인잔가 누가 희생잔가
어쩌면 내가 쫒는건 살인마가 아냐
하루 하루 술에 도박에 마약중독
깨질 것 같은 두통 내 이름도 잊었어
비때문에 담배불도 힘없이 꺼져가
기분 나쁜 연기가 세상을 덮어
세상은 온통 회색 아니면 검은색
가끔 소름끼치는 붉은 피냄새
미쳐가는 세상에 왜 난 살아 있는가
무얼위해 널 찾아야만 하는가
넌 대체 얼마나 더 피가 필요하나
누굴위해 무얼위해 멈추지않나
너의 박수치는 미쳐가는 도시
내버려두진 않을꺼야 멈춰야만해
어떤 이유라도 변명도 상관없어
넌 그저 살인자야 잔인한 살인마야
저 끔찍한 살인에 박수치는 너 또한 살인자야
얼굴없는 살인마야
이건 도박이 아냐
이건 나만의 숙명
이제 막다른 골목
더는 물러 설수없어
내 자신을 버릴지라도
어떤 이유라도 변명도 상관없어
넌 그저 살인자야 잔인한 살인마야
저 끔찍한 살인에 박수치는 너 또한 살인자야
얼굴없는 살인마야
이 회색도시에 난 멍하니 서있네
어떤 희생이 따를지라도 멈춰야해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