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단 게 느껴져 넌?
쉬운 일은 아니야 놓지 않기 숨
멍하니 뭘 계속 바라봐
얼마나 더 흐려질까?
거울 속의 눈
더 무뎌지게 될거야.
아니야? 아니라 믿겠지만
숨기려 해도 느껴져
더 깊어지고 있단 거
오래전의 흔
변해야 해 또 다그쳐 봐도
결국 돌아오는 건
지난밤의 너
곧 헤어나야 할꺼야
잊지마
난 움직이고 있어
조용히 그 숨을 조이게
더 달려야 해
항상 쫓기듯이
숨을 고르려 멈추는 순간
난 너의 맘을 너의 꿈을 훔칠거야
행복해야 해
매일 미칠 듯이
노래하던 입술을 다물 때
난 너의 맘을 너의 꿈을 망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