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있을까 또 하루가 지나가
올것만 같아서 날 부를것 같아서 또 뒤돌아 본다.
내 맘 아파서 더 아플 순 없어서
내게 건낸 그손을 잡을 수 없던
내가 너무 미웠다
내 잘못이 크다 너무 미안하다
더 아파서 그래서 널 지웠다
이 눈물보다 더 슬픈건 어쩔수
없는 두려움이다
내 잘-못이다.
내 두려움에 널 지킬 수 없어서
내 맘속에 있는 널 밀어내야 했던 내가 너무 싫었다.
내 잘못이 크다 너무 미안하다
더 아파서 그래서 널 지웠다
이 눈물보다 더 슬픈건 어쩔수
없는 두려움이다
내 잘못이 크다 너무 미안하다
더 아파서 그래서 널 놓았다
그 눈물 닦아 줄 수 없는 나를 원망해
모든것이 다 내 잘못이다
내 잘못이다
미안하다
내 잘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