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문득 당신이 찾아온
평온하게 쉴 수 있는 곳을 찾아
당신이 지나온 이 거리는
언제나 낯설게 느껴
그렇지만 당신의 앞에
펼쳐진 주님의 숲에
지친 당신이 찾아 온다면
숲은 두 팔을 벌려
그렇게도 힘들어 했던
당신의 지친 어깨가
여기 주님의 숲에
어느 날 문득 당신이
찾아온 푸르른 저 숲 속에
당신이 느꼈던 지난 날의
슬픔의 기억들을
그렇지만 당신의 앞에
펼쳐진 주님의 숲에
숲은 두 팔을 벌려
그렇게도 힘들어 했던
당신의 지친 어깨가
여기 주님의 숲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