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민들레 씨처럼 날아가 버리고
난 그 자리에 남은 꽃기둥
넌 내 눈길 닿는 곳에 자리 잡아
날 가슴 아프게하네
사랑한다고 말했지
힘이 든다고 말했지
나는 네게 그때 그때 그때
가난하다고 말했지
줄게 없다고 말했지
너는 내가 그때 그때 그때
넌 내 눈길 닿는 곳에 자리 잡아
날 가슴 아프게하네
사랑한다고 말했지
힘이 든다고 말했지
나는 네게 그때 그때 그때
가난하다고 말했지
줄게 없다고 말했지
너는 내가 그때 그때 그때
보고 싶다고 말했지
울고 있다고 말했지
나는 네게 그때 그때 그때
그만하라고 말했지
구차하다고 말했지
너는 내가 그때 그때 그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