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에 띄운 사랑

이미자
앨범 : 박춘석 작곡집 (아무 소용 없어요)
작사 : 박춘석

강물에 띄운 사랑 - 이미자
낙동강 칠백 리에 임을 보내고
백마강 푸른 물에 꽃잎이 진다
임인가 사랑인가 눈물이련가
한강이라 한백 년을 살자했더니
남강이라 남남 되어 이별이라네
간주중
소양강 소슬바람 불어오는데
영산강의 영이별이 이 웬 말인가
임인가 정이련가 설움이련가
금강이라 금간 정은 누구 죄길래
섬진강에 섬섬간장 녹아만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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