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기대어
살아가는 하루
내 하루는
여전히 버거운데
니 곁에 나란히 누워
네 숨소리를 들을 때면
가끔 난 생각해
어느 누구라도
구원같은 사람이 있다고
바보같은 삶이라도
괜찮다 말해주는 사람
지나간 일은
다 잊어도 괜찮다
아무 일도 아니다
말해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나에게도
한번쯤은 꼭 한번쯤은
네게 기대어 살아가는
나의 긴 하루
시간이 지나면
다 괜찮아질거라
아무일도 아니다
말해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나에게도
한번쯤은 꼭 한번쯤은
네게 기대어 살아가는
나의 긴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