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대로 끝이 나는 게 좋아
뭔가 말하려 노력하지 않아도 돼
내가 기억하고 싶은
너의 마지막 목소리는
이별을 설명하지 않았음 좋겠어
행복해야 해 나 없이 잘 지내야 해
뻔한 말로 날 위로하지 마
네 어깨너머 반짝이는 별
너도 그땔 기억하잖아
우리 둘 처음 만나
넘 설레었었던 그날 그 별
우릴 내려다보는 저기 저 별은
알고 있었을까 우리의 오늘을
분명 우린 좋았는데
너의 마지막 목소리는
이별을 설명하며 멀어지고 있어
행복해야 해 나 없이 잘 지내야 해
뻔한 말로 날 위로하지 마
네 어깨너머 반짝이는 별
너도 그땔 기억하잖아
우리 둘 처음 만나 넘 설레었었던
눈부시게 밝았던 그 별빛이
이젠 조금밖에 남지 않아서
아침이 오면 사라질 텐데
다신 볼 수 없을 것만 같아
바보처럼 눈물이 흘러
행복할 거야 너 없이도 잘 지낼 거야
이제 마지막 인사를 해줘
낯설지 않게 웃으며 떠나
마치 내일 또 만날 것처럼
난 여기 좀 더 있을게
아직 잊지 못했어
그날 그 별 그날 그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