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를 숙여
긴 한숨 속에
넌 무슨 일 있었는지
애써 웃는 너
숨겨진 눈물
참 할 말이 많아 보여
유난히 길었던
하루를 보내고
돌아온 너에게
나 뭘 해줄 수 있을까
오늘도 숨 가쁘게 달려온 널
포근히 안아주고 또
너의 편이 돼 주고 싶어
잠시만 눈을 좀 감아도 돼
내 어깨를 내어 줄게
괜찮아 내게 기대
지금처럼만 행복하고 싶단
너의 그 말들을
옆에서 지켜주고 싶어
오늘도 숨 가쁘게 달려온 널
포근히 안아주고 또
너의 편이 돼 주고 싶어
잠시만 눈을 좀 감아도 돼
내 어깨를 내어 줄게
괜찮아 내게 기대
나에게 보여준 너의
사랑스러운 예쁜 마음이
사라지지 않게 늘 곁에 있을게
길었던 어두운 밤을 지나
아침이 올 때까지 난
너의 편이 돼 주고 싶어
혹시 너 혼자라고 느낄 때
언제든 잡아줄 테니
괜찮아 내게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