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떠오른 네 얼굴 눈에 밟혀서
내 곁에 없는 네가 미워져
사랑이 끝나서 우리 연이 다해서
끝인 줄 알았는데
이별 후에야 찾아온 그리움이 날
붙잡고서 놔주질 않아
사랑 그것 참 사랑 그것 참
사람이 할 게 아닌 거 같아
아침에 눈을 뜨고
살기 위해 먹고
아무 생각 없이 숨만 쉬는 나
눈물은 말랐고 생각도 난 멈췄어
아무 의미 없이 숨만 쉬는 나
그토록 찬란하게 내 삶을 비추던
태양이 왜 이리 싫은지
오늘이 지나면 내일이 오겠지
그래도 내일은 오겠지
기억이나 할런지 긴 시간이 지나면
모두 잊혀지고 없던 일이 되고
이별은 다 이런 건가 봐
아침에 눈을 뜨고
살기 위해 먹고
아무 생각 없이 숨만 쉬는 나
눈물은 말랐고 생각도 난 멈췄어
아무 의미 없이 숨만 쉬는 나
그토록 찬란하게 내 삶을 비추던
태양이 왜 이리 싫은지
오늘이 지나면 내일이 오겠지
그래도 내일은 오겠지
또 다른 사랑이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