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멀리 떠났으면
소식도 몰랐을 텐데
너는 너는 멀리 못 가고
왜 나를 괴롭게 하나
내 가슴에 남아있는
지난날의 사연들을
허공 속에 날려 버려도
왜 내가 널 잊지 못하고
바보처럼 한숨만 쉬나
아주 멀리 못 갈 바엔
차라리 떠나지 말지
너를 너를 미워했는데
왜 내가 외로워지나
내 가슴에 깊이 패인
지난날의 아픈 상처
눈물 속에 달래 보아도
왜 내가 널 잊지 못하고
바보처럼 한숨만 쉬나
내 가슴에 깊이 패인
지난날의 아픈 상처
눈물 속에 달래 보아도
왜 내가 널 잊지 못하고
바보처럼 한숨만 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