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돼끼돼끼해 또 말랑말랑해
니 냄새까지 너무나 사랑스러워
눈이 안보이게 웃으면
심장이 아프잖아
넌 토끼시끼해 또 뽀실뽀실해
니 뱃살까지 너무나 사랑스러워
젤리 같은 너 마냥 소중해
영원히 안아줄게
비 맞지마 두피 멍들라
내가 구름도 가려줄게
제발 밤에는 집에만 있어
번쩍번쩍 빛이 나니까
바람 불면 나가지도 마
날아갈 일은 없지만은
혹시나 고운 피부
바람에 아파할까 봐
넌 돼끼돼끼해 또 말랑말랑해
니 냄새까지 너무나 사랑스러워
눈이 안보이게 웃으면
심장이 아프잖아
넌 토끼시끼해 또 뽀실뽀실해
니 뱃살까지 너무나 사랑스러워
젤리 같은 너 마냥 소중해
영원히 안아줄게
늙어지면 지리산 가자
때론 많이 외롭겠지만
흑염소 키우면서
우리 둘이서 살까 봐
넌 돼끼돼끼해 또 말랑말랑해
니 냄새까지 너무나 사랑스러워
눈이 안보이게 웃으면
심장이 아프잖아
넌 토끼시끼해 또 뽀실뽀실해
니 뱃살까지 너무나 사랑스러워
젤리 같은 너 마냥 소중해
영원히 안아줄게
넌 그대로면 돼 또 있어주면 돼
내 목숨까지 다해서 사랑해 줄게
너를 만난 건 신의 한수야
하늘에 감사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