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저물어가는 밤
혼자서 하늘을 보며
생각에 잠겨있곤 해
내 맘을 위로할 사람
누구도 아니라는 게
그게 너무나 답답해
지도가 없는 여행
정답이 없는 문제
이런 내 삶이라는 게
어른이 되고 하는 말
난 괜찮다는 거짓말
속이 다 썩어가도
슬퍼도 웃어야만 해
세상에 섞여 가는 날
거부하려 할 때마다
상처만 하나 둘 늘어
누군가 내게 말을 해
왜 그리 냉정하냐고
이해해 줄 순 없냐고
그렇게 잘 웃던 내가
화도 잘 안 내던 내가
사람을 버리고 떠나
진심이 미련하고
진심이 상처되는
이런 내 삶이라는 게
어른이 되고 하는 말
난 괜찮다는 거짓말
속이 다 썩어가도
슬퍼도 웃어야만 해
세상에 섞여 가는 날
거부하려 할 때마다
상처만 하나 둘 늘어
어른이 되고 하는 말
난 괜찮다는 거짓말
속이 다 썩어가도
슬퍼도 웃어야만 해
세상에 섞여 가는 날
거부하려 할 때마다
상처만 하나 둘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