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만이 날 웃게 하고
그대만이 날 쉬게 하고
포근하고 따뜻한 그 기억
말없이 날 보며 미소 짓던
그대인 걸요
멀리 떠나자 푸른 하늘 위로
너 있는 곳으로 떠나
아름다웠던 찬란했던 그때
그때의 우리
바람 휘날리는 어떤 날도
그대 내 곁에 있어준다면
바랄 게 없죠
멀리 떠나자 푸른 하늘 위로
너 있는 곳으로 떠나
아름다웠던 찬란했던 그때
그때의 우리
기나긴 시간
그대로 변하지 않은걸요
그때의 마음
그대로 늘 변치 않을게요
멀리 떠나자 푸른 하늘 위로
네가 반겨줄 곳으로 떠나
아름다웠던 찬란했던 그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