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들어

오종혁, 지숙

햇살이 가득 채우는
따뜻한 공기마저
차갑게 느껴지는
너와 나의 시간
아무런 할 말이 없어
어색한 웃음 짓는 건
마치 어제처럼 오늘도
우린 시들어 너무 힘들어
더 이상 너를
바라보는 것도 이젠
우릴 믿으려 했던 건
미련일까
떠나지 못하는 나처럼
함께 걷던 거리는
아직 그대로인데
너와 난 손을 잡는 것도
이젠 싫어
같은 곳을 보고 있다고
같은 생각할 거라 믿던
우리 모습들이 싫어
내 맘이 변했다고
이유를 묻는 너에게
아무런 말도
할 수 없는 나라서
서로가 조금씩 더
아파해줄 수 없는 우리
이제 그만하자
이제 그만해 이제 그만하자
우린 시들어 너무 힘들어
더 이상 너를
바라보는 것도 이젠
우릴 믿으려 했던 건
미련일까
떠나지 못하는 나처럼
우린 서로 사랑했던 시간들
없던 일처럼 잊혀질 동안은
아파해야 하니까
우린 시들어 너무 힘들어
더 이상 너를
바라보는 것도 이젠
우릴 믿으려 했던 건
미련일까
떠나지 못하는 나처럼
우린 시들어 너무 힘들어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오종혁,지숙 시들어  
오종혁, 김지숙 (레인보우) 시들어 (오종혁 Duet With U)  
오종혁, 김지숙 (레인보우) 시들어  
오종혁, 김지숙 시들어  
아몬드 시들어  
윤 원 꽃처럼 시들어  
지숙 그사람  
지숙 내 사랑아  
지숙 사랑은 없다  
지숙 우산이 없어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