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은 왜 이리도 긴지
그대 생각은 왜 이리 나는지
괜시리 애꿎은 달만 보네
이 어둠이 가기 전에 그대를 보고 싶은데
이 밤은 점점 깊어만 가네
언젠가 밤길을 달려
그대 창문을 보러 갔었지
어쩌다 그대 그림자만 보면
마치 어린아이처럼 가슴 졸이며 서 있었지
왜 나는 바라볼 수 밖에 없나
다시 새벽이 오고 난
그대 기다리지 않았던 것처럼
그리움이 아무리 날 울려도
난 그대 기다리지 않았던 것처럼
달빛에 빛나는 장미정원 사이로
그대는 그리도 슬프게 걷고 있나
내 맘을 더욱 더 아파오게 하는 걸
그래도 그를 사랑할 수 밖에 없다는 걸
다시 새벽이 오고 난
그대 기다리지 않았던 것처럼
그리움이 아무리 날 울려도
난 그대 기다리지 않았던 것처럼
달빛에 빛나는 장미정원 사이로
그대는 그리도 슬프게 걷고 있나
내 맘을 더욱 더 아파오게 하는 걸
그래도 그를 사랑할 수 밖에 없다는 걸
달빛에 빛나는 장미정원 사이로
그대는 그리도 슬프게 걷고 있나
내 맘을 더욱 더 아파오게 하는 걸
그래도 그를 사랑할 수 밖에 없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