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인지 알 수 없는 길을 걸어가
운명 사랑 그 아픔에
흐릿한 저 길 끝에서
움츠리고 있는 내 모습
언젠가 다시 시간이 멈추고 나를 돌아보는 날
행복 했었다는 걸
그 시간 그 공간 아픔
그 시간 속 나
힘들었던 이 모든 날 멀리 지나가
아픈 기억 내 숨결에
한참을 내게 품었던
날아오르지 못한 꿈도
언젠가 다시 시간이 멈추고 나를 바라보는 날
넌 참 잘해왔다고
아득해진 지난날의 추억을 눈 감으면 떠올리면
내게 닿을지도 몰라
다시 그 길을 걸어가
가끔은 후회로 지쳐 버린데도
힘든 시간 또 함께했던 우리
그날엔 다시 시간이 멈추고 나를 기억하는 날
운명 사랑 그 아픔에
그 시간 그 공간 그 추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