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쿵 하며 떨렸던 그날
맘에 훅 하고 들어왔던 날
나를 쭉 바라보고 있는 널
보았어
너의 눈 속에 보이던 내가
네게 푹 빠져 버렸던 순간
비가 뚝 그친 여름날처럼
빛났어
어쩌면 나 마냥 혼자 뜬구름 잡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난 가슴이 뛰는 걸
어디서부터 딱 나타난 건지
사랑스럽게 웃고 있는 넌
어느 순간에 확 날 사로잡아
마구 흔들어
너의 웃음이 나를 맴돌고
하얀 구름이 나를 감싸고
햇살 푸르게 하룰 만든 건
너였어
아무래도 우리 같은 마음은 아닐지
모르지만 그래도 내 두 볼은 빨간걸
어디서부터 딱 나타난 건지
사랑스럽게 웃고 있는 넌
어느 순간에 확 날 사로잡아
마구 흔들어
this love is soft and sweet
this love is growing on you
그냥 네가 좋은 걸
너도 모르게 착 네 맘에 붙어
사랑스럽게 웃고 있는 난
어느 순간에 확 널 사로잡아
마구 흔들 거야
너도 모르게 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