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생각을 해보려 해도
내 머리가 있잖아 말을 안 들어
너의 아주 작은 것 사소한 모든 게
다 좋은 걸 어떡해
매일의 니 웃음들이 조금씩 달라서
하루하루 좋아
어쩌다 너의 곁을 스쳐갈 때면
두근두근 뛰는 나
자꾸 좋아지는 맘을 어떡해
숨길 수도 없을 텐데 어떡해
뭐 다들 그렇게 시작한대
어떡하나 망설이다가
니 생각을 하다가 보면
혼자 자꾸만 웃어 너무 신기해
니 옆모습을 보다가 가끔씩 멍해져
뭘 이렇게 좋아한담
매일에 니 표정들이 조금씩 달라서
심심하지 않아
하루도 쉬지 않고 다가가잖아
내마음이 너에게
자꾸 좋아지는 맘을 어떡해
숨길 수도 없을 텐데 어떡해
뭐 다들 그렇게 시작한대
어떡하나 망설이다가
자꾸 설레는 내 맘을 어떡해
너도 벌써 다 알텐데 어떡해
뭐 다들 이런 게 사랑이래
어쩌지도 못하는 마음
좋은 걸 어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