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향만 남아 있네요
내게 뿌려놓은 그대 향기처럼
뒷모습이 씁쓸하네요
이미 식어버린 커피잔처럼
뜨겁게 나누었던 찻잔에
사랑의 추억들은 아직 남아있어
어떻게 한 사랑이었는데
어떻게 벌써 끝내려 하나요
그대 생각에 눈물이 나
숨 쉴 때마다 가슴이 시려와
구멍 난 가슴 비틀거려도
그대 맘 편히 있는 건가요
조금만 더 가까이 가면 안되나
쏟아진 눈물쯤 빗물이라 우기고
돌아서면 또 보고픈 내 사랑아
기다리다 기다리다
나 죽을지도 몰라
그대 생각에 눈물이 나
숨 쉴 때마다 가슴이 시려와
구멍 난 가슴 비틀거려도
그대 맘 편히 있는 건가요
조금만 더 가까이 가면 안 되나
쏟아진 눈물쯤 빗물이라 우기고
돌아서면 또 보고픈 내 사랑아
기다리다 기다리다
나 죽을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