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의 우리 참 좋았어 사랑이 전부였던 우리
봄처럼 따스한 그때가 좋았었나 봐
헤어지고 나서야 깨닫게 되나 봐
이토록 사랑해 본 적 있나요
이대로는 떠나보낼 자신 없는데
오늘 밤이 지나면 다시는 못 볼 텐데
추억으로 된 그때의 우리죠
미칠 듯 그대 보고 싶을 때
한 번씩 그저 나 이렇게 울어도 되나요
그대 들리나요 가슴 텅 빈 채 살아봐도
매일 그리움 속에서 아직 벗어나질 못해
이토록 사랑해 본 적 있나요
이대로는 떠나보낼 자신 없는데
오늘 밤이 지나면 다시는 못 볼 텐데
추억으로 된 그때의 우리죠
마음이 찾아오면 머물다가 가게 해요
잘 지내기를 바라요 이제 우리 천천히 조금 더
잊어줘요 충분히 사랑했으니까
옅어져버린 추억 아름다운 조각들
그 마음만 가져가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