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가면 그 모습을 잊을까
그토록 다정했던 모습을
차가운 저녁 바람에
비는 내 몸 적시네
이대로 나도 그대 잊을까
밤이가면 그 모습을 잊을까
그토록 사랑했던 모습을
그대를 따라 이 마음
하늘 멀리 저 편에
비 되어 나도 그대 잊을까
그리우면 적어본 그대 이름만
차가운 이 방에 가득하오
잊을 수 없어라 흐르는 내 눈물이
그대 이름에 얼룩지네
얼룩지네 얼룩지네
얼룩지네 얼룩지네
밤이 가면 그 모습을 잊을까
그토록 사랑했던 모습을
그대를 따라 이 마음
하늘 멀리 저편에
비되어 나도 그대
밤이 가면 그 모습을 잊을까
그토록 다정했던 모습을
그대를 따라 이 마음
하늘 멀리 저 편에
이대로 나도 그대 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