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랑 노래도
언젠가는 잊혀지겠죠
문득 그대 생각이 나면
몰래 꺼내 들어요
그대 하루는 어떤가요
그대도 내 맘 같은가요
어디선가 들려오네요 그땐
잠시 길을 멈추고
조용히 눈감으면
아른거리는 그 목소리
서툴렀던 그때 그 맘을 엮어서
불러보는 푸른 밤 노래
기다렸던 밤이 온다면
사랑 노래 불러 볼게요
고단했던 맘은 놓고서 그대
이 노래에 기대요
조용히 눈 감으면
아른거리는 그 목소리
서툴렀던 그때 그 맘을 엮어서
불러보는 푸른 밤 이 노래
하염없이 서글퍼지면
까만 밤에 창을 열어요
언제라도 그댄
반짝여야 해요 함께 보던 별빛처럼
길어진 외로움이 밤을 채워도
영영 닿을 수 없다 해도
서로를 달래주던
다정했던 그 웃음소리
돌아보면 좋았던 마음만 남아서
불러보는 푸른 밤 이 노래
언제가는 잊혀질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