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너를 떠올리는 날이면
하루는 어땠는지 괜시리 궁금해지고
어떤 이유인지 모를 아쉬움만 가득해
네 이름 부르다 잠 못 드는 날들
내 시간은 널 따라 흐르고
반복되는 수많은 매일을 달라지게 해
어떤 마음일까 날 바라보는 넌
끝없는 물음이 너 에게도 전해진다면
같은 마음일까 수없이 되뇌고
생각만으로 가슴이 설레 나는 또 너에게
마음에 가득 담은 수많은 말들
입가에 맴돌다 널 본 순간 웃어넘기고
사소한 너의 말투 표정 하나에
내 맘은 자꾸만 초조해 잠 못 드는 날들
장난스레 건네는 말들에
때론 벅차고 가끔은 괜히 두렵기도 해
어떤 마음일까 날 바라보는 넌
끝없는 물음이 너 에게도 전해진다면
같은 마음일까 수없이 되뇌고
생각만으로 가슴이 설레 나는 또 너에게
이런 날이 올까 날 바라봐 주는
너와 함께 있는 그런 꿈만 같은 날들이
수많은 다짐은 늘 너로 시작해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언제나 네 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