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데
이유가 있을까요
눈만 마주쳐도
웃음이 나잖아요
제가 그대를
사랑하는 게
과분한 일이란 걸 잘 알아요
이렇게도 누군갈 사랑하며
마음 졸인 적 없었는데
내가 그댈 사랑하게 됐나 봐요
내가 슬플 땐 힘이 돼주고
아플 땐 곁에 있어줄게요
이 추운 겨울에도
우릴 감싸주는 흰 눈처럼
난 그대가 아님 안 돼요
그 누구도 필요 없죠
오직 그대만을
사랑할 거예요
이렇게도 누군갈 사랑하며
행복한 적 없었는데
내가 그댈 사랑하고 있나 봐요
내가 슬플 땐 힘이 돼주고
아플 땐 곁에 있어줄게요
이 추운 겨울에도
우릴 감싸주는 흰 눈처럼
난 그대가 아님 안 돼요
그 누구도 필요 없죠
오직 그대만을
사랑할 거예요
어두운 밤의 반딧불의 빛처럼
내가 그대의 곁을 비출게요
내가 슬플 땐 힘이 돼주고
아플 땐 곁에 있어줄게요
추운 겨울이 지나면
따스한 봄이 오듯이 말이에요
난 그대가 아님 안 돼요
그 누구도 필요 없죠
오직 그대만을
사랑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