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사랑하는 사랑이었어 넌 알지
늘 너만을 기다리는 사람 그만해야지
그래도 알 건 알아야만 하는 미련 너라서
노랠 만들 수 밖에
좋은 가사가 뭘까 네가 어떡하면 들을까
일기마저 잘 안 쓰는 펜이 어색한 사람
사실은 우리의 긴 시간을 추억한다고 말 하기엔
딱히 다가가지도 주저하기만 한 내가 떠올라
너만 사랑하는 사람
나만 사랑하는 사랑
이 모든 게 다 나라서 그저 너무 미안해
제대로 전하고 싶었기에
용기 못 낸 마음의 노래에
나는 너를 쓰고 너를 부른다
너는 알지 못한 사랑이었어 난 알지
혼자 울고 걱정하고 왜 두려웠는지
사실 우리란 이 단어를 넌 절대 이해 못하겠지
딱히 다가가지도 어색하기만 한 내가 있으니
너만 사랑하는 사람
나만 사랑하는 사랑
이 모든 게 다 나라서 그저 너무 미안해
제대로 전하고 싶었기에
용기 못 낸 마음의 노래에
나는 너를 쓰고 너를 부른다
‘사랑해’란 말을 하나도
누구에게도 준 적 없는
오직 너를 위해 기다리다
언젠가는 네가 들을까
거리에서 스친 낙엽처럼
네 걸음 뒤 라도
너를 좋아한다 말 할걸
너를 사랑한다 말 할걸
늘 미루고 더 미뤄서 늦어버린 한 사람
제대로 전하고 싶었기에 용기를 낸
마음의 노래에
나는 너를 쓰고 너를 부른다
너를 적은 그 위 눈물 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