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슴에
집 지어 놓고
등 돌리고
떠난 그 사람을
먼발치에서라도
꼭 한 번만
볼 수 있다면
이렇게 가슴 아프진
않을 것을
수많은 세월이
흘러갔지만
어둠이 밀려오는
밤이 오면
창가를 때리느
빗줄기 소리에
사무치는 그리움에
내 가슴 적시는
마음 약한 여자의
그리움인가요
내 가슴에
집 지어 놓고
등 돌리고
떠난 그 사람을
먼발치에서라도
꼭 한 번만
볼 수 있다면
이렇게 가슴 아프진
않을 것을
수많은 세월이
흘러갔지만
어둠이 밀려오는
밤이 오면
창가를 때리느
빗줄기 소리에
사무치는 그리움에
내 가슴 적시는
마음 약한 여자의
그리움인가요
마음 약한 여자의
그리움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