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굳어있던 머릴 다시 굴려야 할 때
녹슬기 전 기계들을 돌려야할 때
놀고있는 골프장에 나무를 심고
놀고있는 금배지를 녹여야 할때
나 요즘에 속세에 눈을 뜨니 말이야 기막혀서 이 나라꼴이 말이 아니야
이 나라 이 국민 모두를 바보로 만들고 말없이 돌아선
무책임한 그 인간 그 빛을 남긴 그 인간 그 인간에게 빌붙었던 역겨운 속물들과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어리석은 우리모두다 반성해야 해요 뒤집어야 해요
그런 사치 따윈 묻어둬야 해요
어렸을 적 꿈꾼 바랬던 나라 이건 아니었지 이 나라 왜이리 내게 불공평한지
눈뜨면 힘에 겨운 내일이 찾아오지 누군가 뒤집어야 바꾸지
나라사랑 하냐 국산품애용은 하냐 아냐 너는 너만은 상관없는 일인지라 여기저기
에서 이기적인 인간 들이서 만든 나라 속에 썩어버린 인간있어
봐 여길 봐 내 얘길 들어 바보야 샌님에게 놀아나도 마냥 좋은 바보야
넌 딴 나라 사람인가봐 나라 팔아먹을 생각만 또 하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