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미워도 미워하지 않으려고
아무리 미워도 축복해줘 보려고
그댈 자꾸 미워하는게
돌아오길 바라는게
나를 더욱 더
힘들게만 할 걸 알기에
이렇게 계속 오늘도
그대가 날 버린건 내 잘못이라고
그녀에게로 간건 내 잘못이라고
아무리 그댈 미워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고 또 써봐도
흐르는 눈물만큼 그대가 더 밉고
남겨진 아픔만큼
그댈 원망하는 내 모습을 보면
그댈 영원히
잊지 못한 채 살것만 같아
자꾸 아니라고 인연이 아니라고
더 좋은 사람을
만날지도 모른다고
그대가 날 떠나갔어도
난 잘 지내야 한다고
나오지 않는 미소를
억지로 지으며
이렇게 계속 오늘도
그대가 날 버린 건 내 잘못이라고
그녀에게로 간건 내 잘못이라고
아무리 그댈 미워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고 또 써봐도
흐르는 눈물 만큼 그대가 더 밉고
남겨진 아픔만큼
그댈 원망하는 내 모습을 보면
그댈 영원히
잊지 못한 채 살것만 같아
난 더 이상은
이런 엉터리 연극을 하며
행복한척 살아서 갈 순 없어 싫어
그대가 날 버린걸 후회할거라고
그녀에게로 간걸 후회할거라고
나를 이렇게 아프게하고
그대만 행복할순 없다고
난 흐르는 눈물만큼 미워할거라고
남겨진 아픔만큼 원망할거라고
그대 내게 돌아오는 그 순간까지
난 이렇게 살아갈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