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 사랑하는데 아직
지금 난 니가 없는 현실이
너무나 암담해
언제나 니 생각에
몸부림을 치곤해도
잊어야 하는데 지워야 하는데
갈수록 더 해지는
너는 내 맘속에서 커져만 가는데
모든게 눈앞에 아른거려
우리 함께 걷던 이 길도
그대 입술도
차갑던 내 손을 감싸주던 그 손길에
환하게 웃어주던 네 미소는 어디에
외로움 속에서 이겨내겠어
그녀가 잊혀지지가 않는 걸까
가슴 한 구석에 응어리 맺혀
나를 스쳐 흐르는 바람들마져
내 슬픔을 이해하는 건지
받기만 한걸 주지 못했는데
이제는 줄건데 왜 떠난건데
날 슬프게 하는건데
흐르는 눈물이 얘기해주네
그대와 헤어진 후로
내 인생은 제자린 걸
그대 곁에 있지 못한
내 모습이 미웠죠
그대의 맘 알지못한
철이없던 나에게
돌아와 내 눈물도 이젠 용서해요
온 세상을 하얗게 뒤덮은 그날
널 사랑해 라고 고백했어
그 짧은 순간 기억 추억
잊을 수가 없나봐 그런가봐
미소가 빛나서 아름다웠던 너인데
이제는 눈물 가득 떨어진
사진속에 널 바라보네
왜 그리 웃고만 있는 건지
도대체 왜 이렇게 떠나버린 건지
꿈에서라도 너를 볼까
걷다가 마주칠까
하루하루 술에 취해
잊혀져 가는 비애
달빛에 가려진 그대의 향기도
눈물에 지워진 그대의 미소도
잊을 순 없겠지
한번에 단 한번에 사랑도 더는
뿌리치고 돌아서는 너의 손을
다시는 잡을 순 없겠지
영원히 넌 내 기억의 한 구석에서
머물러 있겠지
그대와 헤어진 후로
내 인생은 제자린 걸
그대 곁에 있지 못한
내 모습이 미웠죠
그대의 맘 알지못한
철이없던 나에게
돌아와 내 눈물도 이젠 용서해요
왜 그땐 날 잡지 못했나요
이렇게 될줄 알았나요
그럼 이토록 나 힘든걸 알면서
헤어지잔 말을 허락했나요
밉도록 아파요
내 눈안 가득 채워진 눈물이 흘러서
눈물의 흔적이 상처가 되어 남았어
보고 싶어 진다 라고 말하고 싶다고
아무말없이 오기만 하면 된다고
널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아무말없이 미소만 보이면 된다고
보고 싶어 진다고 말하고 싶다고
아무말없이 오기만 하면 된다고
처음 만난 설레임을
아직도 난 기억해요
이 세상에 태어난걸 감사했죠
그대여 헤어졌다 말아요
난 떠난적이 없어요
사랑해요 마음아팠죠 미안해요
처음 만난 설레임을
아직도 난 기억해요
이 세상에 태어난걸 감사했죠
그대여 헤어졌다 말아요
난 떠난적이 없어요 사랑해